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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시나 가사를 AI로 노래 만들기 — 자작곡처럼 완성하는 법

가사는 이미 있나요? 벌스, 후렴, 브리지까지, AI가 내가 상상한 대로 부르도록 자작 가사를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려요.

2026년 9월 10일 · 2분 분량

몇 년 전에 써 둔 시가 있을지도 몰라요. 밴드는 없지만 가사로 가득 찬 노트가 있을지도 모르고요. 혹은 누군가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그 말을 대신 노래해 줄 목소리가 필요한 건지도 몰라요.

Melodo에는 바로 이럴 때를 위한 모드가 있어요. 내 가사예요. 가사는 내가 준비하고, AI가 멜로디를 붙여 불러 줘요.

이렇게 하면 돼요

만들기 화면에서 "설명하기"를 "내 가사"로 바꾸고, 가사를 붙여 넣고, 스타일과 목소리를 고른 다음 만들기를 누르세요. 노래는 내가 쓴 말을 그대로 따라가요. 멋대로 고쳐 쓰지 않아요.

구간 태그로 가사를 정리하세요

노래에는 구성이 있어서, 각 구간이 어디인지 AI에게 알려 주면 결과가 크게 달라져요. 각 부분 앞에 태그를 한 줄로 따로 적어 주세요.

[Verse]
겨울 내내 현관 불을 켜 두었어
네가 돌아올 길을 찾을까 봐

[Chorus]
돌아와 돌아와
문은 한 번도 잠근 적 없어

[Verse]
...

[Bridge]
...

[Chorus]

자주 쓰는 태그는 [Intro](인트로), [Verse](벌스), [Pre-Chorus](프리코러스), [Chorus](후렴), [Bridge](브리지), [Outro](아웃트로)예요.

잘 불리는 가사를 쓰는 팁

  1. 후렴은 반복하세요. 노래는 반복으로 힘을 얻어요. 후렴이 나올 때마다 매번 전부 적어 주세요.
  2. 한 줄은 짧게. 줄이 길면 가사를 급하게 몰아서 부르게 돼요. 한 줄에 여덟에서 열두 글자 정도가 편하게 불려요.
  3. 각운보다 리듬이 중요해요. 글자 수가 비슷한 줄들이 억지로 맞춘 라임보다 훨씬 음악적으로 들려요.
  4. 먼저 소리 내어 읽어 보세요. 읽다가 걸리는 곳은 노래에서도 걸려요.
  5. 숨 쉴 틈을 남기세요. 벌스 하나에 네 줄이면 충분해요.

시를 가사로 바꾸기

시에는 보통 후렴이 없어요. 노래로 만들려면 이렇게 해 보세요.

  • 시 전체를 한마디로 담는 구절이나 이미지를 골라 후렴으로 삼고,
  • 나머지를 네 줄씩 두세 개의 벌스로 나누고,
  • 벌스 사이사이와 마지막에 후렴을 넣으세요.

가사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고르세요

진심을 담은 말에는 "피아노 중심의 잔잔한 발라드, 담백하게, 미디엄 템포"가 어울려요. 화난 마음을 담은 말이라면 "얼터너티브 록", 장난스러운 말이라면 "우쿨렐레 포크 팝"도 좋아요. 남성 보컬이나 여성 보컬, 그리고 언어도 고를 수 있는데, 언어는 가사의 언어와 같게 맞춰 주세요.

화면에 보이는 가사가 실제로 불린 가사예요

사람이든 AI든 가수는 가끔 한 줄을 반복하거나 단어를 빼먹기도 해요. Melodo는 완성된 노래를 다시 들어 보고, 실제로 불린 그대로의 가사를 보여 줘요. 그래서 눈으로 읽는 가사와 귀로 듣는 노래가 정확히 일치해요.

첫 노래는 무료예요.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 온 말을 붙여 넣고, 처음으로 노래가 되어 울리는 걸 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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